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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 2011년 04월 10일 21시 20분 ]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뿌듯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영돈 회장[사진]이 취임하면서 수립한 학회의 발전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고 있고 춘계학술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해 분위기가 한껏 고무됐기 때문이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영돈 회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 참석자가 많이 늘었다. 이는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특히 젊은 의사들이 200명 넘게 참여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난 9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는 젊은 의사뿐만 아니라 내과의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분야를 넘나들며 내분비갑상선계의 주요 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1cm 미만 미세갑상선암에 대한 시각 정립 및 치료 방법’과 ‘갑상선 호르몬제로 말미암은 골다공증 발병과 치료’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이영돈 회장은 “내과와 외과의 벽을 허물고 갑상선 질병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열심히 토론하고 집중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갑상선암이 증가하면서 병원마다 발표하는 케이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총 32편의 구연 발표와 10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면서 “학회뿐만 아니라 학술대회도 양적ㆍ질적으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영돈 회장이 취임하면서 수립한 학회의 발전 목표가 하나씩 달성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이 회장은 갑상선암 주간 선정과 학회 편찬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 타 갑상선학회와의 소통 강화를 학회의 발전 방향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다행히도 학회의 발전 목표는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학회 편찬 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 학회는 오는 6월 둘째 주나 셋째 주를 ‘갑상선 인식 주간’으로 선정하고, 6월 11일에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6월 11일 즈음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란 행사를 지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문의가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들 대상으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내과의사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대한갑상선학회와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내과와 외과를 뛰어넘어 갑상선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회 차원에서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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