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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백병원, 각개 전략 통한 시너지 발휘"
[ 2011년 04월 20일 21시 00분 ]
"인제의료원은 10년마다 역사 변화"

"10년 여를 주기로 역사가 바뀌고 있다. 서울백병원 개원 이후 1979년 인제대의과대학과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09년 해운대백병원 개원까지 등. 전국 3000병상 규모로 성장한만큼 설립 이념을 토대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기획실장 겸 홍보실장 강재헌 교수[사진]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2009년 문을 연 해운대백병원이 벌써 개원한 지 1년이 넘었다. 진료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운을 뗐다.

주목할만한 것은 덩치에 비례해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강재헌 교수는 "해운대백병원은 간이식, 부산백병원은 중증 암 치료, 상계백병원은 척추 전문, 일산백병원은 심혈관센터, 서울백병원은 정형외과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각 병원마다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재헌 교수는 "인제의과대학도 설립 10년만에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각종 대학 평가에서도 수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진료, 교육, 연구를 망라한 세계적 수준의 종합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운대백병원에 대한 기대감은 의료원 차원에서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1년 불과 해운대백병원, 성공 궤도 안착"

강재헌 교수는 "개원 이후 이제는 성공 궤도에 올랐다고 본다"면서 "부산ㆍ울산ㆍ경남 뿐 아니라 전국을 아우르고 앞으로는 중국과 인도 등 동양권의 의료허브가 될 수 있도록 꾸려나가겠다는 것이 의료원 차원의 복안"이라고 피력했다.

우선 규모면에서 1004개 병상을 갖춘 초대형급으로 지역 환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현재는 584병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체 간이식센터, 외상전문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4개 중점육성센터와 암센터, 호흡기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등 3개 기능별 센터가 주축이 되고 있다는 것이 강 교수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속력을 내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외래환자는 2902명, 입원환자는 127명이었으며 올 1월에만 37개국 432명이 입원하거나 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외국인도 올 1월까지 10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생체 간이식 수술 4건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했다. 로봇수술센터는 8개월만에 로봇수술 100건을 달성했다.

강재헌 교수는 "지난해는 개원 첫 해인 만큼 진료시스템의 안정화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의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의료원 차원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도 최근 본관 1층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새단장을 완료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강재헌 교수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집중치료실을 넓히고 시술 및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치료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했다"면서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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