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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벌써 ‘노인성 난청’…청천벽력
[ 2011년 04월 08일 01시 30분 ]
청력 퇴행의 신호탄인 ‘이명’이 30대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이명과 난청 전문 마포소리청한의원(원장 유종철)이 최근 30~50대 이명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40%(80명)에게서 보청기를 사용할 정도의 노인성 난청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약간의 청력저하는 27.5%(55명), 정상청력의 소유자는 불과 33%(65명)에 그쳤다.

30~50대에서 벌써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병하는 노인성 난청 증상이 보인다는 것은 젊은 세대들의 귀 건강이 상당부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령별로 따졌을 때 노인성 난청은 50대 48%, 30대 36%, 40대 32% 순으로 나타났다.

유종철 원장은 “최근에는 운동부족, 소음공해,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청·장년층에게서도 빈번하게 노인성 난청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퇴행이 시작된 후 증상을 방치하면 노인성 난청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며 “이명 단계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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