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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오송 대신 서울 유력
[ 2011년 04월 04일 22시 00분 ]
이렇다 할 이전 장소를 마련하지 못했던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오송이 아닌 서울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법인화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 건물 안에 있는 장기이식관리센터의[사진] 이전 장소 두 군데를 놓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후보지 두 곳 모두 서울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이전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4일 “국립중앙의료원의 입장과 센터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금년 안에 센터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전하게 될 장소가 서울임을 알게 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직원들은 이 사실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이기에 상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는데 내심 서울에 있게 되길 바라고 있었다”면서 “장기이식이 서울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장기이식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들이 가정생활과 육아 병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퇴직하게 되면, 당장 업무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신분 여직원들은 지금과 같은 전문성을 갖추는데 최소 1~2년의 경험이 필요한데, 인재 이탈로 말미암아 장기이식관리본부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장기이식관리과 사무실용 방 4개와 장기기증지원과장실용 방 1개, 장기이식정보실용 방 1개와 서류 등을 보관하는 지하 창고를 사용해오고 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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