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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원가 내시경 현실 고려해야"
[ 2011년 04월 04일 21시 34분 ]
개원의사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신임 회장에 이명희 전 부회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명희 회장[사진]은 여성 개원의사로는 드물게 다양한 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명희 회장은 "진료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국가 정책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젊으면서 참신한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이를 고려해 캐비넷을 구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진료현장에서 고생하는 회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절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회 충성도를 높이고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 말했다.

정부 정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발 빠른 대응도 예고했다. 정책 흐름에 뒤처지면 제도적인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

이 회장은 개원가의 현실을 고려한 내시경 질관리를 강조하면서 관련 수가가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개원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질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대형병원에 준하는 질관리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의사들은 그동안 정부기관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 하지만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일례로 내시경 질관리에서 소독에 대한 평가는 20%를 차지한다. 그런 측면에서 소독수가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학회 이재호 이사(의협 운영위원)도 소독수가 신설을 주장하며 "적합한 수가 없이는 질관리에 대한 개원의사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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