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원 급여현황 가운데 연봉 편차가 큰 4년제 대학 상당수가 의과대학이 있는 사립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 교수가 본봉 외에 진료 수당 등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같은 대학 동일 직급 내에서도 연봉 격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연봉 편차가 큰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의대가 있는 대학이었다.
교수 연봉 편차가 1억원 이상인 14개 대학 가운데 의대가 있는 곳은 10개 대학으로, 을지대 대전캠퍼스가 2억7209만원의 최고 편차액을 기록했다.
국내 대학 교수 중 최고 연봉자는 을지의대 한 교수로 연봉액은 3억1979만원에 달한다.
을지대를 비롯해 고려대(2억1628만원), 인하대(2억20만원), 대구가톨릭대(1억7515만원), 원광대(1억6971만원), 충북대(1억5641만원), 한양대 본교(1억3154만원), 경희대 본교(1억1813만원), 한림대(1억832만원), 동국대 분교(1억278만원) 등이 높은 수준의 연봉 편차가 났다.
1억원 이하 편차가 난 곳 가운데서도 관동대(9688만원), 중앙대(8545만원), 아주대(7912만원), 이화여대(6054만원), 울산대(4793만원), 가천의과학대(4399만원) 등 의대가 있는 대학이 다수 포함됐다.
이 자료는 지난 해 4월 1일 조사 기준 전국 220개 4년제 대학 대상으로 집계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