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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도 혈관이식술 안전
[ 2011년 04월 04일 02시 23분 ]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도 뇌의 혈류 확보를 위한 혈관이식수술이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학계에 보고돼 관심을 모은다.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허준 교수[사진]는 최근 열린 대하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허준 교수는 ‘죽상경화성 혈류역학장애 뇌허혈을 가진 65세 이상 환자의 두개내외 우회로 형성술’이라는 연제를 통해 노인 환자의 혈관이식수술 가능성을 제시했다.

65세 이상 환자의 두개내외 우회로 형성술’이라는 연제로 2011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허 교수는 내경동맥 또는 중대뇌동맥의 폐색 또는 협착이 심각해 뇌혈관 소통에 문제가 있는 환자군 중 최근 10년간 두개내외 우회로 형성술을 시술받은 환자 120명 중 65세 이상 환자 32명을 추적조사했다.

그 중 24명은 수술 과정과 결과에 문제가 없었고 8명에게만 피부나 폐 등에서 합병증이 발생했다. 그러나 평균 4.41년 동안 관찰한 결과 합병증 환자들도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복됐다.

또한 노인 환자군 32명 중 기존 병변과는 다른 부위에 뇌허혈이 생긴 한 명을 제외하고는 뇌허혈이 재발되지 않았다.

허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인 그룹의 경우에도 합병증에 대한 주의만 기울인다면 뇌혈류 확보를 위해서 두개내외 우회로 형성술이 적합한 시술법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발표자인 허준 교수는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로부터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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