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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만성질환 방치시 국가재앙 초래"
[ 2011년 04월 04일 01시 45분 ]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이 “만성질환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건강관리서비스법 입법 필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하고 나섰다.

국회의원 손숙미 의원(한나라당)과 보건복지부는 4일 오전 9시 50분부터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정책토론회 ‘건강관리서비스,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10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가장 먼저 인사말을 건넨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입법을 위해 앞장서 준 손숙미 의원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수희 장관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속에서 흡연, 음주에 이어 영양불균형, 운동부족까지 많은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 따라서 이미 국민 대다수는 건강관리에 있어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이어지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고령화가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는 국내 현실에 있어서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수희 장관은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일단 법안을 상정, 일부 우려에 대해 논의를 거쳐 보완해 나가자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진 장관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도화시켜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정부에 대한 불필요한 불신과 갈등으로 더 이상 논의의 발전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의료가 민영화되지 않느냐 등의 우려에 대해 일단 법안을 상정시켜 토론,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진수희 장관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개인은 고통을 줄일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비용을 적게 소요할 수 있다. 저소득층에 더욱 필요한 이 법안이야 말로 민생법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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