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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의료기기사업 진출"
[ 2011년 04월 01일 05시 50분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를 계열회사로 추가하며 의료기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딜라이트는 지난 2010년 3명의 대학생이 비싼 보청기가격 때문에 고통받는 노인들을 보고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창업이념으로 만든 회사다.

특히 딜라이트는 현재 3명의 주요경영진이 아직도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기업이다.

소셜벤처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사업기회를 찾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 벤처기업과 구분된다.

통계청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60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2010년, 536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중 65세 이상 38%, 74세 이상 50%가 노인성 난청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국내 시장규모도 2010년 현재 606억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으나 고가의 가격 등으로 인해 청각장애인의 7%정도만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청기가 대중화 된다면 약 3천억원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딜라이트는 현재 회사홈페이지를 통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30%이하의 난청자에게만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향후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온라인쇼핑몰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사장은 “딜라이트는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하겠다는 좋은 취지를 계속적으로 살리고 사업자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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