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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지분 확보, 아직도 목마른 삼성
[ 2011년 03월 31일 21시 43분 ]
삼성전자가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메디슨 지분 22.3%(2617만9468주)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50% 이상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의 집중되고 있다.

칸서스에 이어 신용보증기금 지분까지 인수할 경우, 삼성전자의 메디슨 보유지분은 65.8%가 된다.

최근 신용보증기금은 메디슨 지분 22.3%의 매각과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받을 결과, 삼성전자와 사모펀드 등 10곳이 서류를 제출했지만 예비입찰적격자에 8곳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칸서스 자산운용으로부터 메디슨을 인수한 데 대한 기대감으로 다수의 기업체와 금융기관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장외시장의 메디슨 주가는 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삼성이 메디슨을 인수할 당시 가격인 5000원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신용보증기금과의 가격 협상이 관건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기업을 중심으로 예비 입찰적격자를 선정·통보한 것이다. 하지만 공개경쟁 입찰이기 때문에 참여 회사명이나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남은 지분의 매각절차는 매각주간사인 현대증권과 한영회계법인 컨소시엄이 1차 후보군으로 선정, 예비실사와 본입찰을 거친 후 오는 8일 우선 협상자를 결정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보유한 메디슨 지분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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