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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B형 간염시장 본격 도전
[ 2011년 03월 30일 03시 42분 ]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최상후, 김윤섭)은 30일 미국 길리어드사와 비리어드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적응증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는 길리어드사가 지난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 약제로, 2008년 유럽 과 미국 식약청(FDA)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HBV에 대한 국내 영업, 마케팅, 물류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rproxil fumarate)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ucleotide analogue)로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간경변, 간암으로의 질병 진행을 막는다.

특히 테노포비어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것이 가장 주요한 장점으로 미국 및 유럽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B형 간염 치료에 1차 약제로 권장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B형간염 시장 규모는 2000억 정도이며 작년 비리어드의 전세계 매출은 7억4천만 달러에 이른다. 차후 비리어드는 유한양행을 이끌 수 있는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출시 3년 차에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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