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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장·뇌졸중협회, 뇌졸중예방 지침 개정
[ 2011년 03월 30일 01시 34분 ]
허혈성뇌졸중과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기왕력환자는 뇌졸중 재발위험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허혈성뇌졸중과 TIA 기왕력환자에 대한 재발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
양 협회는 또 대사증후군 치료와 경동맥혈관성형술이 뇌졸중과 TIA 재발예방에 효과적이라고도 언급했다.
대사증후군 치료 권장
이번 가이드라인은 2006년 개정 이후의 증거를 활용했다. 가이드라인 집필위원회장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뇌졸중서비스 및 하버드대학 카렌 푸리에(Karen L. Furie) 교수는 "지난번 개정 이후 다양한 개입법을 검증한 시험결과가 몇건 발표됐다. 최적의 예방을 권장하려면 몇년에 한번은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뇌졸중이 연간 79만 5천건 발생하지만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은 재발례다. 그리고 허혈성뇌졸중이 약 87%를 차지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허혈성뇌졸중 발병 후 대사증후군 검진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증거는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환자가 동일한 증후군으로 진단된다면 환자에게는 생활습관 개선(식사요법, 운동, 감량을 포함)에 대해 카운슬링해야 하며 이 증후군의 구성요소 가운데 특히 뇌졸중 위험인자가 되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을 치료하도록 조언해야 한다.
(2)허혈성뇌졸중 기왕력 환자의 경동맥에 중증 협착부위가 있는 경우 환자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면 경동맥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술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3)심장으로부터의 심원성 뇌색전이나 TIA를 일으킨 환자는 제외하고 재발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아스피린, 아스피린과 디피리다몰, 클로피도그렐의 병용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선택지다. 따라서 환자와 의사는 위험인자, 비용, 내약성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4)허혈성뇌졸중 또는 TIA 기왕력이 있고 당뇨병을 합병한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한다.
(5)경동맥협착이 발생한 모든 허혈성뇌졸중 및 TIA 기왕력환자에게는 항혈소판제, 스타틴요법, 생활습관에 관련한 위험인자(혈압관리 등)의 수정 등을 포함한 다면적 방법을 통해 최적의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6)심방세동 때문에 뇌색전 위험이 높은 환자는 항응고제 와파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혈전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bridging therapy로서 저분자 헤파린을 복용해야 한다.
뇌졸중 전문의인 푸리에 교수는 이번 개정을 통해 "고혈압은 뇌졸중 재발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다. 의사는 환자와 상담하면서 개인의 혈압관리에 가장 적합한 약물을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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