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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전문의 제도' 개선 총력
[ 2011년 03월 29일 21시 00분 ]
대한의학회가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세부전문의 제도 정착, 체계적인 의과대학 교육 강화 등을 뼈대로 하는 로드맵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2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정기총회'에서
[사진]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김성덕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다. 2012년 추진사업을 점검한 결과 공정경쟁규약 등의 여파로 정상적인 학술 활동 위축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제약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의학회 차원에서도 상시적으로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은 "그러나 공정경쟁규약을 포함해 일련의 정책들을 보면 해외학회 참가에 대한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적인 조치로 향후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물론 적지 않은 성과를 도출했다는 자평이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출발한 의학교육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매듭지어진 것은 기억할만한 훌륭한 성과라는 것.
김성덕 회장은 "또한 시대적인 의료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턴제도를 포함한 전문의 제도 개선을 위해 학회를 주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의 합의를 전제로 의학회가 도출한 연구 방향을 받아들이고, 현행 의료 제도와 접목키로 약속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에 개최된 한국의학교육협의회에서도 복지부가 전향적으로 논의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의미를 두고 있다.
다만, 김성덕 회장은 "여전히 의료계 현안으로 남아있는 외과계열 전공의 부족 사태, 세부전문의, 영리의료법인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감안해 의료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중지를 모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이하, JKMS)의 지속적인 약진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JKMS는 지난 2005년, 국제적 논문 색인기관인 Thomson ISI (the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사가 제작하는 SCI 등재라는 쾌거를 이룩한 이후 open access 정책에 부응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성덕 회장은 "아직 의학계에서는 적지 않은 난제들이 남아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한 근거중심의학은 세계적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학회를 중심으로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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