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기 업체들이 뉴델리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1)'를 통해 인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8개 회사 20여명이 한국관(규모 72㎡)을 구성해 참가, 3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는 ▲대화기기㈜ ▲루트로닉 ▲메디아나 ▲메디퓨처㈜ ▲메디칼써프라이 ▲유앤아이㈜ ▲자이언트스타 ▲한림의료기 등이다.
주요 출품 목록은 의약품 주입기 및 전기 수술기와 레이저 수술기,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측정기, 디지털 맘모그래피, 추간체고정재, 혈액냉장고, 의료용 카트 등 30여종의 한국산 제품이 전시됐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2450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건수는 500건, 상담실적은 300만달러였다. 실제 계약실적은 88만달러이고, 대리점 상담은 수십 여건이었다.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 관계자는 "한국 참가회사들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선호하는 인도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인기품목으로 시장진출에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도 뉴델리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인도 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계속해서 인도지역의 뭄바이, 첸나이, 캘커타지역을 중심으로 미개척지역 시장 개척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은 완벽한 준비로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5개사와 독일 15개사, 대만 21개사, 중국 97개사, 인도 58개사, 말레이시아, 이태리, 홍콩 등 15개국 240개 회사가 2500㎡규모로 출품했으며, 네팔,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방글라데시 등 약 총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독일과 프랑스,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7개 나라가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기타국가는 인도 지역 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특히, 인도전시회에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프랑스는 영상검이경, 생화학분석기, 심혈관카테타 등의 제품을 선보였고 독일의 경우 인큐베이터와 재활치료기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총 97개사가 참가한 중국은 ECG, 태아감시장치, 카테타류, 주사기 등 다양한 상품을 출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