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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혁명 주역 '줄기세포' 현실로 성큼"
[ 2011년 03월 30일 21시 13분 ]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 사례가 크게 증가,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서 열렸다. 미라(주)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Stem Cell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데일리메디가 미라(주)의 진태원 부회장(메티스신경정신과 원장)을 만났다.[편집자주]

“우리는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막지 못하고, 원상복귀시키지도 못한다. 늙음과 탈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여기에는 줄기세포라는 새로운 길이 있다.”

진태원 부회장[사진]은 “윤리적 뒷받침이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치료는 앞으로 미래의 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실제 성인 줄기세포는 주위 환경을 잘 갖춰주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어떤 조직으로도 변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윤리적으로도 안전하다.

최근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지원을 허용했고, 예산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생명공학 분야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차세대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얘기다. 일본 및 유럽의 국가들에서도 생명공학 분야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진 부회장은 “줄기세포 연구는 향후 의료혁명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 치료에 대해 수많은 연구성과가 발표돼 우리나라 생명공학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상에 줄기세포를 실제 접목시킬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연구에도 불을 붙여 앞으로 국내 의학발전에 큰 획을 긋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육과 연구가 근본적인 곳에서 시작해 임상 적용과 연관을 맺게 된다면 의학발전이 본 궤도에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골수 줄기세포는 척추손상환자 치료부터 파킨슨병 치료까지 종전 치료법으로 좀처럼 치료하기 힘든 난치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초의학, 스포츠의학 및 정형, 골수, 치의학까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적 치료에 대한 많은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스포츠의학 분야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기초와 임상강연을 펼쳤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학의 셔윈 박사와 메이박사, 타이거우즈를 비롯한 해외 유명스타를 치료한 앤서니 박사 등 해외에서 여덟 명의 석학이 참석해서 특강을 했다.

진 부회장은 “3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을 거쳐 허가받은 제품을 조만간 시장에 내놓게 된다”며 “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소모되는 의약품 수를 줄이는 등 전체적인 치료 비용을 경감시킬수 있는 장점은 국민건강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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