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만호 회장 물러나라" 거세지는 지역의사회
[ 2011년 03월 26일 23시 00분 ]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지역의사회의 반발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전라남도의사회와 울산시의사회에서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권고하는 안을 대의원 총회에서 통과시킨데 이어 26일 열린 경상북도의사회에서도 사퇴 권고안을 상정, 이를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경북의사회는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경주시의사회가 올린 경만호 회장 사퇴 권고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반대 12명, 찬성 35명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경주시의사회는 의안을 상정하며 “산적한 의료현안을 앞두고 정부에 맞서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더욱이 갖가지 물의를 일으킨 만큼 의협과 회원들의 분열을 초래하지 말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쌍벌제 통과 등을 지켜보며 의협 집행부를 향한 일반 회원들의 민심이 들끓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 뒤숭숭한 의료계 분위기에 대해 “꽃샘추위 보다 더욱 살풍경하다”며 경만호 회장에게 직간접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다만 경북의사회는 “현실적으로 사퇴 권고안이 불신임 결의안과 의미나 무게감이 다르고, 의협 중앙대의원회에서 통과되기도 쉽지 않다”면서 “경 회장에게 경종을 울리자는 차원에서 필요한 상징적인 시도”라고 밝혀 이번 안건으로 인해 파장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대신 경북의사회는 의협 내부의 자정 기능을 회복해 원만한 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만진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간선제 채택에 따른 고소 고발과 윤리위 제소도 남발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의협 게시판인 플라자에도 지성인으로 보기에 힘들 정도로 욕설이 난무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갈등과 분쟁은 어느 조직에서나 잇을 수 있지만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하는냐가 그 집단의 능력”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단합하는 길 밖에 없다. 허심탄회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를 외부로까지 확대된 데 유감의 뜻을 표명한 셈이다.

이석균 경북의사회장 역시 경만호 회장의 기소 건과 관련해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 수장이 검찰에 기소됐다는 것 자체가 의사들의 위상을 추락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열된 의료계 내부 사회를 향해 자성의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해 단합을 해도 모자랄 판에 서로를 불신하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양보와 미덕으로 해결돼 의협을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내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의사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병의원 주 5일 근무제 시행 ▲건보공단 횡포 중단 요구 ▲약가 조정을 통한 저수가 보전 등을 의협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