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처절한 절규 병원계 "패닉 상태"
[ 2011년 03월 25일 22시 34분 ]
5년 전 악몽이 되살아 나는 것일까? 병원계는 작금의 영상검사 수가인하 사태를 ‘제2의 식대 급여화’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CT 15%, MRI 30%, PET 16%'라는 수가인하 폭탄에 병원계는 우려와 분노를 표출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안이 없어 제2의 식대 급여화 사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상검사 수가인하에 대한 병원인들의 우려감은 25일 63빌딩에서 개최된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영상검사 수가인하안이 공식화 된 후 처음으로 대규모 병원인들이 모인 자리로, 최대 화두는 단연 ‘영상검사 수가인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도, 강연에 나선 연자들도,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수가인하 사태를 우려했다.

김윤수 회장은 “수 십년 간 환자진료와 병원경영을 해 왔지만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었다”며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병원들에게 영상검사 수가인하 소식은 충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병원들은 이미 패닉상태나 다름없다”며 “식대 급여화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이 병원들을 옥죄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에서 원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정병헌 원무팀장 역시 영상장비 수가인하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날 강연 연자로 나서기도 한 정병헌 팀장은 “당초 예상보다 인하폭이 커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일선 병원들의 고충은 크다”고 말했다.

병원경영 책임자인 병원장들의 체감도는 훨씬 높았다.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원장은 “정부가 어려운 건강보험 재정상황과 건강보험제도의 유지를 위해 제시하는 고통분담은 감내할 수 있지만 이번 같은 일방적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은 “이번 조치는 영상검사의 질적인 저하를 초래하게 되고 그 피해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번 영상검사 수가인하를 적용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 1291억원, 환자 부담액 387억원 등 총 1678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병원들은 여기에 종별가산율과 판독료 가산 등 수가인하와 연동된 손실액을 합치면 총액절감분의 2~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 수가인하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