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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여파 '요오드화칼륨' 먹어야 하나
[ 2011년 03월 25일 05시 26분 ]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국내에서 요오드화칼륨을 복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일부 마트에서는 요오드 성분이 첨가된 식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요오드화칼륨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국민 권고를 발표했다.

의협은 "방사성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로 짧아 빠르게 방사능을 소실한다"며 "전국적인 방사선량율 측정 수치를 볼 때 건강상 위해를 줄만한 노출 선량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금 단계에서 요오드화칼륨을 갑상샘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목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으며, 방사선 피폭 선량이 복용을 요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 관계당국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요오드화칼륨은 병원의 처방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다.

의협은 "개인이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해 비축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현재 이것을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관심을 갖는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이나 영양제도 예방적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국내에서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적인 권고를 발표키로 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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