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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대세는 '복합제'
[ 2011년 03월 24일 21시 19분 ]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불고 있는 복합제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유비스트 2월 원외처방조제액 데이타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엑스포지'가 4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디오반(노바티스)'과 '올메텍(대웅제약)'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엑스포지는 전년동월대비 23.4%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복합제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오반은 2월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한 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전년동월대비 55.6% 증가한 43억원으로 올해 6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는 15억원의 처방액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트윈스타의 안착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종합병원 영업, 유한양행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담당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윈스타에 앞서 출시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해왔던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는 17억원의 처방액으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이 같은 복합제 열풍은 환자가 두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복합제의 경우 기존 약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단일제보다 효과측면, 가격측면에서 유리하다"며 "국내 제약사들도 향후 특허가 끝난 약물 위주로 복합제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3월 보령제약의 '카나브' 출시를 시작으로 4월 '아타칸', 6월 '아프로벨', 11월 '디오반' 등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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