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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 '플라빅스'…악재 불구 '1000억'
[ 2011년 03월 23일 21시 10분 ]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시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EDI 청구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지난해 의약품 품목별 EDI 청구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1054억원으로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 890억원의 청구액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플라빅스와는 약 160억원의 격차를 보였다.

EDI 청구순위 3위는 동아제약의 국산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이 차지했다.

스티렌은 853억원으로 전체 품목 중 3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가가 낮아 처방 갯수 순으로는 1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하고 있는 BMS의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760억원을 청구, 4위 자리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5위와 6위에는 화이자제약의 고질혈증치료제 '리피토'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가 각각 670억, 628억의 청구액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웅제약의 뇌대사개선제 '글리아티린 연질캡슐'은 589억원,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585억원의 청구액으로 7위와 8위 자리를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바이엘쉐링의 CT조영제 '울트라비스트'가 503억원으로 9위 자리를 지켰다.

끝으로 최근 특허만료로 제네릭이 쏟아지고 있는 대웅제약의 '가스모틴'은 468억원의 청구액을 나타내면서 10위에 턱걸이 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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