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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성공률 높다"
[ 2011년 03월 26일 02시 24분 ]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높으며 이용자를 확대할 경우 흡연율 감소에 연평균 25%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최근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한국의 성인남성 흡연율 변화와 금연정책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20세 이상 성인남성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는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2008년 3년 간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이용자는 전체 흡연자의 2.72%인 6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개월 이상 금연 지속률은 46%, 1년 이상 18.4%, 2년 이상 1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의 금연 지속률이 2년 20.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가 2년 9.4%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 흡연율 감소 효과에서도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감소 효과가 가장 저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보사연 송태민 연구위원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의 남성 흡연율 감소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재 전체 흡연남성의 2%정도에 그치고 있는 클리닉 이용률을 5%까지 확대한다면 흡연율 감소에 연평균 약 25%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현재 6개월로 제한된 이용 기간을 금연성공 후 1년간 지속관리를 통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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