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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 일상사 다룬 만화 '화제'
[ 2011년 03월 23일 02시 10분 ]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일상을 소재로 다룬 만화가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발행하고 있는 웹툰 잡지 ‘비트’에 연재 중인 ‘공보의(글 : 김진용, 이태훈 / 그림 : 이태훈)’는 성형외과 전문의인 오의후가 의료취약지인 외딴 섬에 자리한 마덕보건지소에 배치를 받으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의후는 젊은 의사답게 최신 유행에 민감하고, 게임과 연예인을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보의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오지 낙도에 배치된 만큼 지역 주민들과 때로는 이웃처럼 정겹게, 의사와 환자로서 불편한 관계가 형성되는 모습 등과 같이 공보의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만화는 또 공보의의 일상사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용 백신 수급이나 전역 후 개업 등과 같은 진로 문제까지 의료계의 크고 작은 고민들도 담아냈다.

애독자를 자처한 한 공보의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접하고선 빠트리지 않고 챙겨보고 있다”면서 “공보의의 현실을 비교적 정확하고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측 역시 “공보의 제도에 자체에 대해 무지한 일반 국민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미는 둘째로 치더라도 상당한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공보의들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밝은 모습 등을 보다 다양하게 그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만화 '공보의'는 네이트를 통해 현재 6화까지 공개 중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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