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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료기기 업체들, 한국 진출 다양하게 모색
[ 2011년 03월 21일 03시 54분 ]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11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에 참가한 외국 의료기기 업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진출을 모색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한국과 FTA 협정에 서명한 EU 국가들의 경우 이번 KIMES를 통해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릴 'EU-Gateway Programee' 전시상담회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U-Gateway Programee'는 EU가 직접 예산을 지원해 EU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축ㆍ건설, 환경ㆍ에너지, 헬스케어ㆍ의료기술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한국을 진출 대상국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EU-Gateway Programee' 관계자는 “의료기기분야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진 EU 기업들은 한국을 가능성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수요 및 인허가 절차 등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의료기기 강국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EU 기업들 역시 한국시장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한국 의료기기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유럽 의료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EU는 이를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EU-Gateway Programee’가 EU의 예산을 통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EU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높은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프로그램 운용은 한국 업체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EU-Gateway Programee' 측은 “이 프로그램은 2014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오는 9월 열리는 전시상담회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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