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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출발 강북삼성, 방사선종양학과 개소
[ 2011년 03월 20일 14시 00분 ]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최근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했다.

강북삼성병원은 그동안 방사선종양학과 개설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병원의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말미암아 다른 병원보다 방사선종양학과 개설이 조금 늦어졌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개설인만큼 유능한 의료진과 최첨단 치료 장비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방사선종양학과가 정식 개소해 병원 의료수준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선종양학과 개설을 위해 병원 한원곤 원장은 방사선 치료 경험이 풍부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남희림 임상강사를 영입해 임상조교수로 임명했다.

방사선종양학과 남희림 임상조교수는 “의료계 변화에 맞춰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분발할 수 있도록 센터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암환자들의 마지막 보류이자 희망이 불빛을 지켜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남희림 임상조교수 외에도 방사선사 4명과 전담 간호사 1명, 물리학자 1명이 근무할 예정이다.[사진]

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에 맞춰 방사선 노출 시간과 치료비용이 토모테라피보다 상대적으로 덜한 첨단 의료 장비 래피드아크도 가동한다.

병원 관계자는 “래피드아크는 그동안 가장 앞선 방사선 치료 장비로 꼽히던 토모테라피를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효과적인 암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피드아크는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영상 유도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절해 종양조직에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암 치료 전문 장비이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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