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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14개국, 서울서 '만성비감염성' 회의
[ 2011년 03월 20일 07시 38분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사무처장 신영수)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서태평양지역 만성비감염성질환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만성비감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은 심혈관질환, 암, 당뇨, 만성호흡기질환 등을 말하는 용어다. 대부분 생활행태와 관련된 흡연이나 건강하지 못한 식사, 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 악화되며 전세계 사망원인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를 통해 서태평양 국가들은 만성비감염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보건 분야를 넘어 사회 모든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분야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14곳의 서태평양지역 국가 보건대표들은 만성비감염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선언했다.

‘서울선언문’은 만성비감염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1차의료(Primary health care)에 기반하여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만성비감염성질환에 국제적으로 높은 정책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4월 러시아(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건장관회의에서 ‘서울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서태평양지역의 만성비감염성질환 고위급 회의를 통해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관심 고조를 기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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