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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구액 Top 동아…대웅·한미·노바티스 順
[ 2011년 03월 18일 03시 22분 ]
201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친 제약사는 어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메디가 국내 영업 중인 제약사들의 건강보험 청구액 현황을 분석해봤다.

청구액 순위를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100곳과 다국적사 33곳(청구액 1억원 이상)이 지난해 건보공단에 신청한 총 급여는 11조 7200여억원으로, 평균 청구액은 881억원 달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한 제약사는 동아제약으로, 청구액은 4716억원으로 집계돼 국내 1위 제약사의 명성을 재확인시켜줬다.

이어 대웅제약이 4653억원으로 뒤를 바짝 쫓았으며, 한미약품(4261억원), 한국노바티스(4225억원), 한독약품(4063억원)의 순으로 나타나 국내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청구액 상위 10개사를 기준으로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3조 798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 대비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이르렀다.

제약사들의 청구액 현황을 국내사와 다국적사로 나눠 살펴봤을 때 국내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국내사들의 경우 지난해 8조 6777억원을 청구해, 전체 대비 74%를 기록하면서 국내 보험청구시장을 지배한 반면, 다국적사는 3조 416억원으로 26%에 그쳤다.

다만 다국적사의 경우 청구액 순위 상위 10곳이 다국적사가 지난해 청구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에 미뤄 일부 다국적사가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국적사의 청구액 순위를 보면, 한국노바티스를 포함해 상위 10개사가 2조 4617억원을 청구해 이들 제약사가 전체 금액 대비 81%를 기록, 다국적사 가운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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