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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퍼즈 의원 살린 '피터 리' 박사 한국 온다
[ 2011년 03월 18일 03시 00분 ]
두개골에 총상을 입은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살려내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한국계 피터 리(Peter M. Rhee) 박사가 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최근 석해균 선장 사건으로 외상외과전문의 이국종 교수와 중증외상 치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방문이어서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한외상학회에 따르면 피터 리 박사는 외상학회가 제안한 강연을 위해 오는 6월 한국 방문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터 리 박사는 오는 6월 열리는 대한외상학회 정기총회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외상치료와 관련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중증외상치료 시스템에 대해 조언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학회 관계자는 “최근 석해균 선장 총상 사건으로 외상치료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피터 리 박사의 방한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한국의 외상외과전문의 양성과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대학 유니버시티메디컬센터(UMC) 외상외과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피터 리 박사는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일어난 괴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두개골에 관통상을 입은 민주당 가브리엘 기퍼즈(Gabrielle Giffords) 연방하원의원을 살려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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