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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고혈압 치료패턴 변화 가능성
[ 2011년 03월 16일 02시 58분 ]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성분 베실산암로디핀·발사르탄)가 암로디핀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 및 내약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는 16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엑스포지 동양인 환자 대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동양인만을 대상으로 엑스포지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임상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0개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증 및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을 가진 환자 919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 엑스포지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8주 후 이완기(msDBP)및 수축기(msSBP)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효과는 2주만에 발현됐고 8주까지 지속됐다.

또한 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 후 24시간 활동 혈압을 평가한 결과 엑스포지군은 유의한 혈압 강하효과가 있었던 반면 암로디핀 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약성에 있어서도 엑스포지는 동양인 환자에게 우수한 효과가 나타남이 밝혀졌다.

제일병원 오한진 교수는 “암로디핀과 같은 칼슘채널 차단제를 투여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반응인 말초부종이 암로디핀 군에서 1.1% 발생했지만 엑스포지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스포지의 한국인 환자를 포함한 동양인에 대한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와 내약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만큼 향후 고혈압 치료 패턴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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