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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앞세운 출산장려 지자체 확산
[ 2011년 03월 16일 02시 54분 ]
인천시에 이어 울산시도 출산장려 정책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전국에서 최초로 둘째 이상 출산여성 중 희망자에게 산후조리용 한방 첩약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산후조리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건강증진과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울산의 310개 전 한의사 회원들이 뜻을 모은 결과라고 울산시 측은 설명했다.

대상자는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상태에서 둘째아 이상을 출산한 여성으로, 출생 신고시 발행되는 50%할인 쿠폰을 가지고 1개월 이내 희망하는 한의원에 가서 첩약을 지으면 된다.

지원 한약은 체질에 맞는 산후조리용 한방첩약(보허탕, 사물탕가감방, 생화탕 등) 1제(2주분)로 서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지역 출산통계(둘째아 4300여명, 셋째아 이상 900여명)에 의거 5200명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억2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인천시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광역시한의사회와 손 잡고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방첩약지원 사업이 저출산 극복 관심 유도 및 여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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