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아산 '민병철 기금', 의사지원직 첫 수혜
[ 2011년 03월 15일 21시 53분 ]
지난해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사재 20억원을 쾌척한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그의 뜻을 따라 의사지원직 24명이 첫 수혜를 입게 됐다.

1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민 전 병원장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민병철 기금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제1기 연수생이 최종 선발됐다.

대상자는 호스피스 전문가, 응급전문 간호사, 청력전문 기사, 방사선종양 기사, 중증질환군 간호사·약사, 의학도서관 직원 등 다양한 직종을 자랑한다.

특히 호스피스, 응급, 청력, 방사선종양 등 특정 분야는 기금 쓰임새를 정하는 과정에서 민병철 전 병원장이 직접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가 오랜 기간 병원에 몸담으면서 느낀 상대적으로 발전이 미약했던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위원회에 참여한 한 교수는 "의사들은 해외연수 기회가 많지만 지원 직종은 그렇지 않다. 이들이 함께 발전해야 병원 전체 질이 향상된다고 (민 전 병원장이)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선발은 사전 연수계획서를 통한 심사를 거쳐 영어 인터뷰가 포함된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기간은 6주에서 최대 12주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형 과정에서의 총 경쟁률은 2:1. 해외연수가 주 프로그램인 만큼 영어실력이 당락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병원 기획실 서영미 매니저는 "아쉽게 탈락한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 인터뷰에서 낙방했다. 이들을 위한 어학 트레이닝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다음 선발 때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운영팀 정태경 팀장은 "조만간 하버드 협력병원과 직원연수 커리큘럼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화상회의를 통해 연수생과 1:1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짜는 등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철 전 원장은 이번 선발과정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필요 시 추가로 사재를 기탁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직원들이 역량을 키울 기회가 더 많아질 경우 추가 기탁이 예정돼 있다"고 귀띔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