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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알츠하이머병 진단시장 진출" 선언
[ 2011년 03월 14일 02시 53분 ]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부문장 강석희)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필동 인재원에서 PeopleBio社와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의 도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개발초기단계부터 이뤄졌으며 PeopleBio社는 연구자 임상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CJ는 진단 키트 허가임상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CJ는 향후 국내 독점권 및 글로벌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척수액 검사, CT/MRI를 통한 진단방법이 사용되었는데 척수액 검사는 환자의 통증 및 위험성의 부담, CT/MRI검사는 고비용이 소요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발병 초기에 진단이 어려워 발병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CJ가 개발, 판매하게 될 제품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혈중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하므로 사용이 편리하고 신속하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치매관련 지표물질이며 현재까지는 혈중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다. 따라서 제품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국내외에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CJ와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PeopleBio社는 진단시약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벤처 회사로 광우병 혈액진단 기술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진단키트는 서울대의대 신경과교실 김상윤 교수팀이 임상시험할 예정이다.

회사 제약사업부 강석희 부문장은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PeopleBio社와 이번 연구개발을 같이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알츠하이머병 진단 키트의 도입은 급격한 인구 노령화로 급증하고 있는 뇌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환자의 삶의 질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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