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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벗어 재도약 모색 '여의도성모병원'
[ 2011년 03월 11일 21시 54분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최대 강점이었던 BMT[Bone Marrow Transplantation, 골수이식)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간 후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최근 병원 발전후원회를 발족하고 새 역사를 쓰겠다고 공표,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문정일 병원장[사진]은 “7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재도약을 위한 ‘더 큰 섬김, 사랑, 나눔, 그리고 생명존중’을 비전으로 발전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문 병원장은 “국내 최초 가톨릭교회 의료기관으로서의 전통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성공적인 재창조사업을 통해 새 역사를 만들고자 후원결의를 다짐하는 후원회를 만들었다”고 재도약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후원회 발족으로 법인 상임이사인 박신언 몬시뇰 신부를 비롯한 법인 보직자와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오승원 신부 등이 발전 기금을 약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전후원회를 이끌어 갈 후원회장에는 여의도성모병원 제19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동집 교수가 위촉됐다.

문정일 병원장은 “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재창조 사업을 응원하는 정성어린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면서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보직자들의 선도적인 기부와 함께 교직원들의 기부도 함께 이어져 2011년 3월 현재까지 모아진 병원발전기금액은 10억 여 원(110여 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문 병원장은 “이 후원회는 단순한 기금마련이 아닌 성모병원의 역사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성모병원을 거쳐 간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공동체 의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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