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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임금 무삭감·고용보장 등 갈등 최소화
[ 2011년 03월 10일 22시 03분 ]
중앙대 용산병원에서의 진료가 오는 25일 마무리됨에 따라 원활한 이전을 위한 내부적인 합의 절차가 일정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사는 임금삭감 없는 고용보장에 합의하는 한편 고용안정화와 조기 정착을 최우선으로 긴밀한 논의를 최근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전과 통합이라는 테두리 속에 진행될 수 있는 무리한 구조조정 등 극단적 방향이 아닌 원만한 합의에 대한 전제조건을 양 측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상태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전을 통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직원들의 재계약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큰 갈등은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며, 또 이전과 맞물려 사직한 직원 역시 존재하지만 미미한 선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조 측은 “고용 부분에 있어서 계약 만료된 직원들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았으나 1~2년 전부터 이전 내용을 비롯한 구조적인 부분을 고지하는 등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며 “사직자 역시 3월이라는 특수성과 개인적인 차이 등에 기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의 고용보장이 이뤄졌기 때문에 심리적 동요는 일단락된 상황으로 병원 내부에서는 성공적 이전에 집중하자는 동력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말 이전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병원은 대규모 환자 감소를 내다봤지만 초반엔 외래환자가 줄어들지 않는 등 진료 실적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용산병원의 지역 신뢰도가 높았던 만큼 그 연결고리를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까지 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시스템 상의 변화로 직무는 일부 변동될지 모르겠지만 하향 조정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면서 “예측됐던 여러 갈등 요소를 없애고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의료진의 인사 개편의 경우 지난 1월 이뤄졌지만 행정직을 비롯한 직원 정기 인사 작업이 진행 중이여서 조만간 발표, 또 하나의 산을 남겨두고 있다.

의료원 측은 “정기 인사 역시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 “다정관의 일부 오픈으로 인력 등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원만하고 조속한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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