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당뇨병 10년이상 파킨슨병 위험 75% ↑
[ 2011년 03월 10일 02시 07분 ]
당뇨병을 앓은지 10년 이상된 환자는 파킨슨병(PD) 발생 위험이 1.7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환경위생과학연구소(NIEHS) 췬 쉬(Qun Xu) 씨는 50세 이상 고령자에서 당뇨병과 파킨슨병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특히 이 결과는 파킨슨병 위험인자를 이용해 층별 분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파킨슨병은 전신의 만성염증, 산화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 발병 과정에서 공통되는 점이 많다.

또 항파킨슨병 작용을 가진 도파민 아고니스트가 혈당 조절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로시글리타존이 도파민 작동성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쉬씨는 미국퇴직자협회(AARP) 멤버를 대상으로 미국립보건원(NIH)이 1995년부터 시행 중인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AARP Diet and Health Study에 참가한 28만 8,662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1995, 96년 당시 당뇨병 유무(대상자가 직접 신고)와 95년 이후에 진단된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파킨슨병 관련 정보는 2004~2006년에 실시한 우편발송식 추적조사로 판정했다.

파킨슨병에 걸린 1,565명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없는 경우에 비해 나이가 높고(62.1세 대 61.4세), 남성, 비(非)백인, 과거 흡연자, 저학력, 고BMI가 많았다.

또한 운동량이 적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심질환과 뇌졸중, 암의 기왕력을 갖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교란인자를 조정하자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 오즈비(OR)가 1.41(95%CI 1.20~1.66)로 높아졌다.

당뇨병을 앓는 기간별로 오즈비를 구한 결과, 베이스라인 조사에서 10년 미만이었던 경우가 1.11(0.89~1.38)인데 비해 10년 이상 앓은 경우에는 1.75(1.36~2.25)로 나타나 주로 오래 앓은 사람에서 위험이 높아졌다.

뇌졸중, 심질환, 암환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을 제외해 분석해 보기도 했다. 그 결과,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위험 상승이 약했지만(OR 1.00), 10년 이상이면 제외 전 수준 만큼 위험이 높아졌다(OR 1.80).

당뇨병과의 관련성은 파킨슨병 진단시기가 1995~2000년인지 아니면 그 이후인지 상관없었다. 나이, 성별, 흡연여부, 커피섭취로 층별 분석했어도 같은 결과였다.

그는 이번 연구의 한계점으로 당뇨병 치료 데이터가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파킨슨병 발병 위험 상승한다는 사실이 1,565명의 대규모 파킨슨병 환자에서 확인됐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