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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외과 강화"
[ 2011년 03월 11일 21시 44분 ]
오는 4월이면 법인화 전환 일 년을 맞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전문의를 대거 영입, 분위기 쇄신에 나서면서 갤러리 스칸디아를 개관하고 건강검진센터 확장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이 이번엔 외과 진료 강화 작업에 착수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1년 들어 기존 한 개과였던 외과를 간담췌외과, 상부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ㆍ갑상선외과, 이식ㆍ혈과외과, 소아외과 6개 진료과로 세분화해 기존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내과는 9개 진료과로 나뉘어 있던 것에 비해 외과는 한 개 진료과로 통합돼 있었다”면서 “외과를 세분화해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립중앙의료원이 외과를 세분화한 것은 진료 역량을 강화해 병원 간 생존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판단할 수 있다.

개원가에도 세부 진료 전문병원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외과가 하나의 진료과로만 존재한다는 것은 종합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데다가 수술이 동반되는 외과는 종합병원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점이 이번 결정에 힘을 실었던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외과 강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외과 전문의를 초빙할 계획이다. 외과 세분화 이후 기존 5명이던 전문의 정원도 9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병원 관계자는 “외과 전문의 확보를 위해 각 과별 전문의 정원을 늘렸다"면서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기 인사 공고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런 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 내 세부 외과 전공의를 추가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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