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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더해가는 NMC 공공의료 지도자 과정
[ 2011년 03월 08일 11시 00분 ]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의 공공의료 지도자 교육 과정이 의료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작년 4월 법인화 이후 시작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 최고위정책과정, 공공간호 최고지도자과정, 응급의료 최고위정책과정(이하 통칭 공공의료 지도자 과정)은 지난 8일 입학식을 한 공공보건의료 최고위정책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2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진료 과정의 공공성뿐만 아니라 전국 의료인들의 공공의료 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을 담당하는 것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 판단, 공공의료 지도자 교육을 시작했다.

병원은 애초에 과정별 정원을 지난 1기 때와 마찬가지로 80명으로 정했다. 그러나 조용한 소문 속 신청자가 줄을 이어 각 과정별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병원은 이번에 수강 인원을 100명으로 늘렸다.

병원 관계자는 "이렇다할 홍보 과정도 없었고 이제 두번째로 시작하는 과정인데 신청자가 많다"면서 "덕분에 우리 병원 9층 대강당이 꽉 차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의료 지도자 과정에 등록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 같은 정부기관 직원과 국립재활원, 경기도의료원이나 서울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들이다. 또, 의료정책 파악이 생존경쟁인 제약회사 직원들의 등록도 늘어났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2기 과정은 지난 1기 과정보다 굵직한 외부 인사들의 강연 많아졌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1기 과정을 마치고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외부 기관장들의 강연에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반영해 새롭게 시작되는 2기 과정에 의료계와 관련 있는 외부 인사들을 많이 초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2기 과정엔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등 각 단체의 기관장들이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 20여 명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유관 단체장, 공공의료정책연구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 공공의료 정책을 주제로 강론과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공공의료 지도자 과정 수강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강생 전용 커뮤니티를 마련해 수강생들의 유대감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강생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최고 지도자 과정이 우리나라 의료 전반을 다루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공공의료지도자 과정을 통해 공공의료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보건의료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공공의료 지도자 과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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