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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어렵지만 취업 보장 '의학계열'
[ 2011년 03월 07일 03시 22분 ]
의과대학의 진입장벽은 역시 높았다. 2000년 이후 10년 간 가장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한 계열로 의학계열이 꼽혔다.

특히 2010년의 경우 경쟁률 최고를 기록한 의학계열이 12.2%인 반면 최저인 예체능계열은 7.0%로 무려 1.7배 차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2010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 의학계열 입학 경쟁률은 입학정원 1만6266명 대비 지원자가 19만8222명으로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계열 10.2%, 인문계열 9.6%, 자연계열 8.9% 등 순으로 의학계열 인기 열풍은 2010년에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진입장벽과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의학계열의 전통적 인기 역시 증명됐다.

2000년대 입학정원 1만568명에 지원자 6만9256명으로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이어 2005년 입학정원 1만529명에 11만3489명(10.8대 1), 2008년 입학정원 1만3868명에 13만1597명(9.5대 1), 2009년 입학정원 1만3548명에 13만9011명(10.3대 1)이 지원했다.

대학 입학 경쟁률이 높은 만큼 취업률 역시 타 계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2010년 건강보험DB연계 취업률에 따르면 의학 전공자의 경우 94.1%, 치의학 84.7%, 한의학 77.0%, 약학 75.8%, 재활학 72.8% 순이었다.

석ㆍ박사 취득학위별 건강보험DB연계 취업률 현황에서도 의학석사가 94.7%ㆍ의학박사 93.3%로 가장 높았으며. 한의학석사 88.5%ㆍ한의학박사 90.8%, 치의학석사 83.0%ㆍ치의학박사 91.6% 등으로 상위권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의학계열의 등록금 현황 조사 결과, 국ㆍ공립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은 1060만7000원, 최저 금액은 509만6000원이었으며 사립 대학의 경우 최고 금액은 1340만5000원, 최저는 638만3000원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전체적으로 자연계열과 인문ㆍ사회계열의 등록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학계열과 의학계열의 등록금은 높게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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