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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정의학과 학술행사 활성화 노력"
[ 2011년 03월 06일 22시 05분 ]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이하 의사회) 유태욱 회장
[사진]
은 지난 6일 연수강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정의학과는 흔한 질환을 다루는 영역이어서 가장 보편적인 것에 정답이 있다"며 학술적 변화를 강조했다.
유태욱 회장은 "이런 것들이 시대 변화에 따라 가이드라인도 바뀌고 접근 방법도 변화한다. 새로운 학문적 접근을 하는 것이 회원에게 도움이 될 것이어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태욱 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치료 방향에 대해 일차의료 개원의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치료 방향이 바뀌고 신약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구강좌에는 500명 이상이 등록했다. 특정 자격을 부여하는 강좌에는 1000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몰린다고 의사회 측은 설명했다.
의사회는 또 중앙회 중심의 연수강좌를 지역에서도 내실있게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중앙회의 노하우를 지역에도 전달하겠다는 것.
유 회장은 "안타까운 점은 이런 학술강좌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지방에 있는 회원들은 전문의라고 해도 서울에 올라오기가 쉽지 않다"며 "중앙회로서 어떻게 개선할지가 고민이다. 지역에서 열리는 학술모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봄과 가을 행사가 모두 서울에서 열린다. 하지만 중앙회 임원들이 발품을 팔아 지원도 하고 관심을 쏟아야 한다"며 "지방에서 서울에 올라와야 한다는 것은 우리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광역별로 전문성 있는 학술대회가 열리도록 커리큘럼 작성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하겠다"며 "그런 측면에서 지회 연수강좌가 활성화되도록 검토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앞으로 의사회가 제약사의 지원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연수평점도 중요하다"며 "지역 회원들이 새벽부터 서울로 올라와 고생하지 않도록 중앙회가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개악이다"
유태욱 회장은 이날 선택의원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의협이 확정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 총량을 줄이는 완전한 형태의 주치의제도가 아닌 이상 선택의원제는 편법에 불과하다는 것.
그는 "선택의원제는 정부 역시 구체적인 그림이 공개하지 않았다. 분명한 안이 나오면 7500여 명 회원에게 의사를 묻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중요 정책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장의 잘못된 판단이 전체 의견으로 해석될 수 있어 민심을 최대한 고려하겠다"라는 것이다.
유 회장은 의원과 일부 병원을 의료전달체계 1단계로 묶는 방안에 대해 "개악에 가깝다"며 강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유 회장은 "1단계에는 당연히 의원만 들어가야 하며 지금보다 오히려 범위를 넓히는 것은 개악된 것이라고 본다.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이 들어가면 개악"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현재 진료의뢰서를 끊으면 사실상 평생 쓰는 구조다. 이런 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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