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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외과 의사들 리더십 함양 총력"
[ 2011년 03월 06일 21시 25분 ]
"이미 각 병원에 정착된 다학제 시스템에서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종양외과 의사들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일 삼성암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김남규 이사장(연세의대)[사진]은 앞으로 학회의 방향성을 이 같이 밝혔다.

대한임상종양학회는 지난 2005년 대한외과학회 후원으로 대장항문학회, 위암학회, 유방암학회 등 3개학회가 모여 출범했다.

김남규 이사장은 "종양외과 의사들은 암과 관련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중심에 서 있다"며 "총체적인 케어를 위해 리더십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즉, 다학제 시스템 속에서 팀의 관리를 해야하는 것은 종양외과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다학제 시스템은 각 분야의 스페셜리더가 모여 종양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선장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앞으로 우리 학회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남규 이사장은 간호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대한임상종양간호사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남규 이사장은 "종양치료에 있어 의사들이 모든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나 신경걸림 등은 의사 보다 간호사들이 더 섬세하게 환자들을 돌봐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간호사들과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이들이 항암치료를 도와주는 사례를 발표하는 등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상종양학회는 정학회로 승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남규 이사장은 "오는 8월 대한의학회에 정학회 승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반드시 정학회로 승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종양외과 의사들을 비롯해 타분야 의사들과 간호사 등 포괄적인 진료스탭을 전부 모아놓고 종양치료에 있어서 파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향후 이런 교육프로그램이나 심포지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춘계학술대회에는 종양외과 의사들을 비롯해 관련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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