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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아주대병원 "다국가 임상시험 자신"
[ 2011년 03월 08일 21시 38분 ]
최근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연구 속도, 안전성, 윤리성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중요해지고 있다. 임상시험센터는 그러한 면에서 중역을 수행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가 활성화 된 것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에 선정 되면서다.
매년 150% 초고속 성장
현재 아주대병원의 임상시험 건수 성적은 전국 10위권. 분원 일색의 병원계에서 단일 기관으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특히 2005년부터 아주대병원의 임상시험 건수는 매해 150% 정도씩 성장하고 있다.
또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임상연구 간호사들과 서포터들을 육성해 현재는 모든 인프라를 국제 수준으로 상향 조정 중이다.
아주대학교병원 박해심 지역임상시험센터장
[사진]
은 "2000년대 초반 다국가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10년이 지난 지금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자평했다.
최근에는 신약 개발에도 연구를 박차고 있다. 특히 약리학 곽병주 교수가 진행하는 치매후보물질 신약은 이미 임상 1상을 마치는 등 기대감이 높다.
"교수님, 맘껏 연구하세요"
박해심 센터장은 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다른 병원들에 비해 임상 교수들에게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은 부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외과의 경우 진료과 특성상 스폰서가 부족해 이를 살리고자 병원 자체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중요한 특징이라고 전했다.
박해심 센터장은 임상시험에 있어 임상 4상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얼마나 치료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임상 1상을 포함한 2상, 3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이미 시판되고 있는 약들의 치료성적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 2상과 3상이 병원에 수익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고 임상 4상은 상대적으로 연구비 투자가 힘들어 다른 곳에서는 비활성화 돼있지만 임상 연구자들이 볼 때는 4상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아주대병원은 특히 당뇨나 천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임상 4상을 중요시 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성적과 그 효과를 위한 연구 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아주대병원내에 CRO(임상시험기관)이다. 박해심 교수는 “외부에 보통 이러한 임상시험 지원 기관들이 많지만 상업성을 띠는 곳이 많아 원하는 만큼의 지원이 잘 안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은 이를 위해 임상시험센터 내 별도의 CRO를 마련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통계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들을 배치시켰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각자 분야별로 감독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산업화? 국가지원 절실”
박해심 센터장은 "의료산업화를 위해 임상시험이 필수"라고 피력했다.
그는 “당장 신약개발을 통한 수익창출은 힘들지만 다국적 회사 유치에 의한 의료산업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들의 노하우도 축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지원은 중요하다”고 정부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박해심 센터장은 앞으로 “다른 국가들의 임상연구 성장 속도에 대해 놀랐다. 앞으로 국제적 임상시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있는 아주대병원도 몸집을 키워 더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주대병원만의 차별화된 장점과 더불어 자체 기술을 더 개발해 임상시험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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