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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2011년 재도약 원년" 선포
[ 2011년 03월 07일 21시 33분 ]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가 2011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간학회가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보험급여기간 폐지 및 약가인하와 같은 결실을 얻어냈던 것을 계기로 대국민 홍보사업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병철 이사장(삼성서울병원)[사진]은 “전국 규모의 광고 캠페인과 각종 언론 홍보활동 등을 통해 간질환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계획”이라며 “무료검진 사업과 콜센터 상담과 같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간질환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학회는 임원진이 직접 출연하는 TV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에 나선 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의료실정에 맞춰 진료 표준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유 이사장은 “올해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 개정 3판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국내 의료인에게 간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6월로 예정된 춘계학술대회부터는 학회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창돈 회장(의정부성모병원)은 “올해부터 국내학술대회에 해외 연자를 참석시키고 발표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 생각”이라며 “학회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고 국제적인 교류를 더욱 활발히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이번 대회부터 명칭을 ‘Th 17th Annual Meeting of the KASL’로 영문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국제학회에서 훌륭한 연구 성과를 많이 발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역시도 국내에서 다시 한 번 열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특히 학회는 국제교류에 방점을 두고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학회지 역시 현재 영문잡지 발간 준비가 한창이어서 학회측은 조만간 SCI 등재지 반열에 올라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임상적으로 유용한 연구를 다기관 공동을 시행해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해외연수 지원금 및 해외학술대회 참가경비 지원 등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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