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인스턴트 식품 섭취 증가, 운동부족 등의 영향으로 변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기간 변비 진료환자 수는 92만7000명에서 142만8000명으로 50만1000명이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1만명에서 63만명으로 늘었고, 여성은 5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 환자 분포를 보면 80세 이상 노인과 9세 이하 아동층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변비 환자(2009년 기준)를 성별 및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남성은 80대 이상이 1만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7792명), 70대(639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 중에는 9세 이하가 8325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621명, 70대 5008명 등이었다.
환자 수 증가와 함께 변비 관련 진료비와 건강보험 급여도 크게 늘었다.
공단 관계자는 "2002년 397억원 이었던 변비 관련 진료비는 2009년 744억원에 이르렀고, 건강보험 급여는 269억원에서 506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