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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수록 의사 회원 목소리 담겠습니다"
[ 2011년 03월 02일 03시 55분 ]
리베이트 쌍벌제 여파로 구의사회도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올해 회보를 창간한 관악구의사회 김숙희 회장[사진]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창간회보를 통해 "의사회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부 결속과 다양한 정보 교환"이라며 회보를 발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의사들의 입지는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경영상 어려움도 더해지고 있다"면서 "정부 의료정책의 공공의료적 접근과 문제점, 의사수 증가 등이 지금 우리가 처한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의료에 대해서만은 저비용 고효율을 요구하는 국민의식, 의사 내부의 직역 간 갈등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회보를 통해 이 같이 변화하는 환경을 접하고, 단체가 하는 일을 알고 학술 정보를 나누면서 대화의 장이 되기 바란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마음먹기는 후임자에게 부담이 될 새로운 사업은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 했었다"며 "의사회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김재선 공보이사가 회보를 제작하고 있다고 상임이사회에서 보고 했을 때 내심 참 반가웠다"며 "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연령으로 편집위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회보라면 참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관악구의사회보는 연 1회씩 정기총회 전 발간될 계획이다. 김숙희 회장은 "앞으로 임기가 바뀌고 여건이 좋아지면 더 자주 발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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