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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니토, 췌장신경내분비종양 생존율 ↑"
[ 2011년 03월 02일 01시 35분 ]
진행성 신장암(신세포암)으로 허가받은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NET, Neuroendocrine tumors) 환자들의 질병 무진행 생존기간을 두 배 이상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내용은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인 RADIANT-3 연구결과이다.

그 결과 아피니토 치료 시 위약대비 4.6 개월에서 11개월까지 평균 종양 성장이 없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종양 진행위험도를 65% (hazard ratio=0.35, 95% 신뢰구간,[CI] 0.27~0.45; P<0.000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소화기암학회 (World Congress on Gastrointestinal Cancers )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바 있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종양의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진단을 받는 시점에서 이미 환자의 약 60%는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 악성 종양이다.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에 불과하며,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방법은 수술과 화학요법이고 증상이 있거나 질환이 진행한 경우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MD 앤더슨 암 센터의 제임스 야오 교수는 “이번 임상결과로 m-TOR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아피니토가 진행성 췌장 NET 환자들에게 의료적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NEJM)'에 게재됐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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