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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장 뽑은 공보의協 28일 이취임식
[ 2011년 02월 28일 12시 47분 ]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8일 대한의사협회 33층 동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공협 박광선 회장은 “이제야 봄이 오는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24대 집행부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만 해도 대공협 자체에 대한 불신감이 컸던 탓에 박 회장 스스로도 힘든 1년을 보냈다는 의미다.

그는 “회비 납부율이 20%를 밑돌 정도였지만 그동안 노력한 결과 여러 회원들이 진정성을 알아줬다”며 “납부율이 70%를 넘어설 만큼 모래알 같았던 공보의 사회가 새롭게 뭉쳐질 수 있었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계 안팎에서 사회적 문제가 됐던 리베이트와 관련 공보의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리베이트와 관련한 논란을 차치해도 젊은 의사이자 공무원들에게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했었다”면서 “회원들에게 이에 대해 좀 더 강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공보의의 불법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싼 대체 인력으로 향후 우리의 발목을 잡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회장에 오른 기동훈 회장은 “24대 집행부에서 많은 일들을 해주셨다. 이러한 노력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취임사의 운을 뗐다.

기 회장은 또 “25대에서는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대화와 이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쌍방이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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