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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2주 늦은 내달 14일 진료 개시
[ 2011년 02월 28일 03시 14분 ]
충북 동북부와 강원 남부내륙권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갖고 내달 2일 진료를 시작키로 했던 제천 명지병원이 일정을 14일로 2주 늦췄다.

명지병원은 당초 3월 2일 첫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겨울 이상 한파가 지속되는 관계로 공사 일정에 차질을 빚어, 부득이하게 2주 늦은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개원 기념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제천 명지병원은 현재 대부분의 시설 공사를 마무리 짓고 마지막 인테리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신형 MRI와 MDCT-128 채널 등 첨단 장비를 비롯한 의료장비는 이미 2월 중순경 도입이 완료돼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기타 설비도 차질 없이 제 자리를 잡고 있다.

28일에는 전 직원이 출근한 가운데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2일부터 3박 4일간의 CS교육을 비롯한 개원에 대비한 최종 점검과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개원 초 총 205병상 규모로 12개 임상과를 비롯해 일반건강검진센터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개원 이후 증축에 착수해 향후 2년 안에 400병상 규모로 확장된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환자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실현을 위해 클라우딩(Clouding) 서비스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는 지난해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진출을 선언한 LG U+와 함께 추진하게 되는데, 진료실 및 입원실, 대기실에 태블릿PC를 갖추고 스마트폰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상용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병원을 의미한다.

명지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중증질환 진료를 위해 원주나 충주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될 뿐 만 아니라 응급의료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진료체제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봤다.

이왕준 이사장은 “예기치 못했던 이상기온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 개원 시기가 약간 늦어지기는 했지만, 진료가 시작되는 오는 14일 이후에는 시민들이 지금까지 지역에서는 받아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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