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5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 독선-협진 극소" 발언 후폭풍 부나
[ 2011년 03월 06일 21시 53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의 협진 발언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찾을 수 없지만 의사와 환자의 신뢰가 깨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해봉 의원은 지난 4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종합병원 의사의 독선이 심하고, 자존심 등으로 살릴 수 있는 환자가 생명을 잃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 "돈 많은 고객이나 힘 있는 환자는 의사들이 힘을 합쳐 협진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협진 여부가 환자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18대 국회 들어 의료계에 쓴소리를 한 국회의원은 많았지만 이처럼 직접적인 단어를 써가며 생각을 밝힌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와 관련,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해당 의원이 환자로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힐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의 발언이라는 측면에선 자칫 의사와 환자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정림 대변인은 이번 발언의 진위를 떠나 통계와 팩트(사실)를 근거로 한 발언은 아니라는 인식을 보였다.

문 대변인은 "협진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발언 중 생명을 잃는다는 주장은 구체적인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책임감 있는 위치에서 나온 말이어서 위험하지 않나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의료계는 협진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발언이 협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참여도를 저하하거나 국민들의 불신감을 높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의 배경에 대해 이해봉 의원실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평소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한편, 이번 협진 발언 이후 특정 의사단체를 중심으로 항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는 의료전달체계와 전공의 마루타 발언으로 의원실과 의료계가 충돌했다.

특히 마루타 발언은 국회 1인 시위에서 감정싸움으로 확산될 뻔 했다. 해당 국회의원이 본지에 칼럼을 게재해 입장을 피력하는 등 상당한 신경전도 벌어진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