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시스템 기능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차세대 심사평가시스템 구축에 돌입한다.
심평원은 최근 ‘차세대 심사평가시스템 구축사업’ 제안 요청서를 작성해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사업내용, 범위, 추진 목표 전략 등을 세웠다.
심평원은 “기존 시스템이 상호 연관성 관계가 점차 복잡해지고 유연성이 없어짐에 따라 관리 및 운영, 신규 전산화 구현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개편 필요성을 설명했다.
심평원은 300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27개월 기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세워 대대적인 정보화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자문회의, 전략기획 등 피드백을 받아 세부추진 계획이 어느 정도 나와 있다”며 “빠른 시일내 사업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 정보화 사업은 300억원이 넘는데 사업 부서별로 올해 상반기에 50억원이 투입되는 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26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심평원은 우선 업무재설계를 통한 목표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IT 인프라 구축, 응용프로그램 개발, 모의운영 실시, 구축 후 안정화 운영지원 등의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심사, 평가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화면심사의 경우 심사물량선택화면에서 탭으로 구성돼 있는 종별(병원, 의원, 한방, 약국, 보건) 화면을 통합하고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구축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차세대 심사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웹 기반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최신 기술적용으로 업무변화에 신속하고 융통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업무프로세스 체계화로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화와 생산성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