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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한국임상병리사평가원 설립 속도"
[ 2011년 02월 27일 21시 37분 ]
안용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사진]
은 주말에 열린 종합학술대회 간담회에서 "임상병리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을 강화하고, 가칭 한국임상병리사평가원 신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용호 회장은 교육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별 맞춤 보수교육, 사이버 교육, 미국 자격증 확대, 전문병리사 심화교육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임상병리사 직종 단독으로 한국임상병리사평가원을 신설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 평가원 신설에 대해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평가원은 전국 임상병리학과를 대상으로 통일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전문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 모델이다.
안용호 회장은 "연간 4회 발행하는 임상검사학회지를 새롭게 구성해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하는 것은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임상병리학과에 우수한 젊은 교수진이 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여성임상병리사회를 구성해 여성 회원의 참여도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다. 현재 임상병리사는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정책사업에 참여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집행부 구성원도 다수가 남성이다.
안 회장은 "여성 회원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일례로 의사회만 해도 여성단체의 활동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분과별 전문병리사 제도의 조기정착 역시 안 회장이 거론한 핵심 사업이다. 협회가 전문병리사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전문성 강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간호협회 등은 전문간호사 제도를 도입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협회가 주목하는 분야는 감염관리이다. 업무 성격상 어느 직종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병리사로 활동하려면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4년제 단일화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간호계와 의료기사단체는 사회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으려면 4년제 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안용호 회장은 "행정과 전산시스템을 정비하는 것도 급선무다. 문제는 비용"이라며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어서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012년 상반기 협회 5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50주년은 임상병리사 직종에 매우 뜻깊은 행사다. 외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전임 송운흥 회장이 맡았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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