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자 폭행·인격모독' 당혹스런 고대의대
[ 2011년 02월 24일 21시 25분 ]
고려대의대가 제자 폭행 사건으로 24일 하루 수십 차례에 걸쳐 언론지상에 오르내리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연말 연구실적·국책과제·기부금 목표치 모두를 달성하면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A씨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지도교수였던 B씨를 상대로 “폭행과 인격모독,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며 각각 1억 6000만원씩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대의대 소속 교수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고대의대 한 임상교수는 “기초교실 일이어서 오후 늦게 돼서야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알려진 것과 사실이 다르다는 정도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의대 보직을 맡고 있는 또 다른 교수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내놨다.

그는 “소식을 듣고선 많이 당황스러웠다. 아직 구체적인 정황 파악은 의대 내부에서도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아직 입장을 정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을 피했다.

다만 고대의대측은 이번 언론 보도가 사실관계를 좀 더 따져봤어야 했다는 측면에서 다소 성급하지 않았냐는 데 입을 모았다.

고대의대 한 고위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러한 일이 기사화됐다는 점에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교수와의 취재 역시 불충분했고 사실 확인도 제대로 거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일단 지금 상황에서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면서 “앞으로 이 문제가 명명백백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건 정황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지만 이번 사건의 민감성을 감안해 볼 때 고대의대의 대외 이미지나 내부 교수사회에 던진 충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대의대 기초의학 교실도 이 문제로 인해 적잖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가뜩이나 국내 기초의학 환경이 열악하기 짝이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로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시키지 않을지 우려감도 팽배하다.

익명을 요구한 기초의학교실 한 교수는 “기초의학 교실 차원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일이 보도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면서 “하지만 보도내용을 곧이곧대로 믿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모두를 위해서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